카덴차(Cadence)란 무엇인가 │ 곡의 마침법 분석카덴차(Cadence)는 곡의 마침을 결정하는 화성 진행입니다. 정격·플라갈·변격·도피 종지의 차이와 활용을 예시로 분석해 구조적 듣기를 돕습니다.서론 │ 음악이 ‘끝났다’고 느끼는 순간의 비밀 우리가 어떤 노래를 들을 때 ‘이제 곡이 끝났구나’ 혹은 ‘다음 구절이 오겠구나’ 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이 감정의 중심에는 바로 카덴차(Cadence, 종지)가 있습니다. 카덴차는 음악의 문장 부호처럼, 곡의 흐름을 멈추거나 계속 이끌어가는 화성적 장치입니다. 즉, 문장에서 마침표·쉼표·물음표가 있는 것처럼, 음악에도 마침의 문법이 존재하는 것입니다.이번 글에서는 카덴차의 정의와 종류, 각 종지가 주는 감정의 차이, 그리고 실제 곡 속에서의 활용을 체계적으로..
재즈 코드 기초 │ 9, 11, 13화음의 세계재즈 코드의 핵심 확장화음인 9, 11, 13화음을 중심으로, 코드 구조와 기능, 그리고 실제 연주에서의 활용법을 기초부터 체계적으로 해설합니다. 7화음 이후 확장되는 재즈 화성의 세계를 이해하면 즉흥 연주와 작곡, 편곡의 표현 폭이 한층 넓어집니다. 본문에서는 각 확장화음의 구성음, 코드 심벌 읽는 법, 텐션의 선택과 해석까지 단계별로 정리했습니다.서론 │ 복잡하지만 아름다운 재즈 코드의 세계 재즈 음악을 들을 때마다 느껴지는 그 특유의 부드러움과 깊은 울림—그 중심에는 바로 확장화음(Extended Chords)이 있습니다. 특히 9, 11, 13화음은 단순한 3화음이나 7화음보다 훨씬 풍부한 감정을 표현하며, 음악의 공간감을 넓혀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
차용화음(Borrowed Chord) │ 모드 전환의 묘미차용화음은 평행조나 모드에서 화음을 빌려와 조성의 경계를 넘는 기법입니다. 한순간의 전환으로 곡의 감정을 깊게 확장하며, 밝음과 어두움이 공존하는 음악적 색채를 만들어냅니다.서론 │ 같은 조성 안에 숨은 또 다른 세계한 곡 안에서 갑자기 분위기가 바뀌며 새로운 감정이 피어오를 때가 있습니다. 그 순간의 비밀은 종종 차용화음(Borrowed Chord)에 있습니다. 차용화음은 현재의 조성에서 벗어나, 평행조(parallel key) 혹은 모드(modal)에서 일시적으로 빌려온 화음을 의미합니다. 이 작은 변화는 음악에 예상치 못한 여운을 더하고, 단조로울 수 있는 진행에 풍부한 감정의 깊이를 만들어냅니다.예를 들어, C장조 곡에서突如 A♭maj7이 ..
대리화음(Substitute Chord) 쉽게 정리대리화음(Substitute Chord)은 같은 기능을 유지하면서 다른 색채를 주는 화성 대체 기법입니다. 트라이톤 원리, 도미넌트·토닉·서브도미넌트 대리화음의 구조와 실제 음악 활용법을 쉽게 정리했습니다.서론 │ 한 곡의 분위기를 바꾸는 ‘대체의 미학’음악을 듣다 보면 같은 멜로디라도 전혀 다른 분위기로 들릴 때가 있습니다. 그 비밀은 종종 대리화음(Substitute Chord)에 숨어 있습니다. 대리화음은 이름 그대로 ‘기존 화음을 대신하는 화음’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색채를 바꾸고 감정의 흐름을 유연하게 전환하는 역할을 합니다.특히 재즈, 팝, R&B에서는 대리화음이 음악의 깊이와 세련됨을 결정짓습니다. 이 글에서는 대리화음..
도미넌트7(D7) 코드의 마법 │ 해결의 법칙 이해하기도미넌트7(D7) 코드는 음악의 긴장과 이완을 설계하는 핵심 화음입니다. 이 글에서는 D7의 구조와 해결 원리, 감정적 역할, 세컨더리 도미넌트·대리도미넌트의 응용, 그리고 팝·재즈 속 활용 사례까지 분석하여 ‘해결의 법칙’이 만들어내는 음악적 마법을 이해합니다.서론 │ 음악이 ‘해결된다’는 감정의 비밀 우리가 어떤 노래를 들을 때 “이제 끝났구나” 혹은 “시원하게 풀린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바로 도미넌트7(Dominant 7th, D7) 코드가 있습니다. 이 화음은 단순한 소리의 조합이 아니라, 음악의 긴장과 이완을 결정짓는 핵심입니다. 서양 음악 체계에서 D7은 ‘해결(Resolution)’이라는 감정적 사건을 일으키며, ..
7화음(Seventh Chord) 쉽게 배우기 │ 팝송에 자주 쓰이는 코드7화음은 3화음에 7도 음을 더해 감정의 깊이와 긴장감을 표현하는 화음입니다. 메이저7, 도미넌트7, 마이너7, 하프디미니시드7 등 네 가지 형태로 구분되며, 팝·재즈·가요 등 거의 모든 장르에서 사용됩니다. 이 글에서는 7화음의 구조와 종류, 그리고 팝 속 활용법을 쉽게 정리했습니다.서론 │ 7화음, 감정의 깊이를 더하는 네 번째 음3화음이 음악의 기본 뼈대라면, 7화음(Seventh Chord)은 그 위에 감정과 긴장을 더하는 재료입니다. 이름 그대로 ‘근음 + 3도 + 5도 + 7도’로 구성된 네 개의 음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네 번째 음이 추가되면서 단순한 안정감에서 벗어나, 감정의 흐름·전환·긴장감을 표현할 수 있게 ..
3화음(Triad)의 기본 │ 장삼화음·단삼화음·감삼화음3화음은 모든 화성의 기초로, 장삼화음·단삼화음·감삼화음·증삼화음의 구조와 음색을 이해하는 것은 음악이론의 출발점입니다. 각 화음의 구성 원리와 실제 곡에서의 활용 사례를 통해 밝음, 어두움, 긴장, 신비로움 등 음악 감정의 핵심을 배울 수 있습니다.서론 │ 음악의 기초를 이루는 3화음의 세계모든 화성의 출발점에는 3화음(Triad)이 있습니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듣는 팝송, 클래식, 재즈, 심지어 영화 음악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곡은 이 단순한 세 개의 음으로 구성된 화음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화성학의 입문 단계에서 반드시 이해해야 할 것이 바로 이 3화음이며, 장삼화음·단삼화음·감삼화음·증삼화음 등으로 나뉩니다. 이 글에서는 각각의 구조와 성..
글리산도, 트레몰로 등 특별 기호 정리글리산도·트레몰로의 정의와 표기 차이, 악기별 구현, 작‧편곡 활용, 연습·녹음 팁까지 한눈에 정리합니다. ‘소리의 문법’을 정확히 익혀 표현력을 높이세요.1) 특별 기호가 왜 중요한가: ‘소리의 문법’을 여는 열쇠악보는 단지 음과 박자를 적어 놓은 표가 아닙니다. 실제 무대에서 관객이 듣는 것은 질감, 움직임, 긴장과 해소가 결합된 ‘살아 있는 소리’이며, 작곡가들은 그 미묘한 차이를 지시하기 위해 특별 기호를 사용합니다. 그중에서도 글리산도(Glissando)와 트레몰로(Tremolo)는 소리의 표면을 바꾸고 시간의 흐름을 변형하는 대표적 장치입니다. 글리산도는 음들 사이를 연속적으로 미끄러지듯 연결해 공간감을 만들고, 트레몰로는 빠른 반복을 통해 떨림·파동·긴장..
아르페지오(Arpeggio) 기호 이해하기아르페지오는 화음을 한꺼번에 치지 않고 순차적으로 연주하는 기법으로, 음의 흐름을 부드럽게 만들고 음악의 색채를 풍부하게 하는 표현 방식입니다. 피아노·기타·하프 등에서 자주 사용되며 곡의 분위기를 극적으로 변화시킵니다.아르페지오란 무엇인가?아르페지오(Arpeggio)는 화음을 동시에 치는 대신, 각 음을 순차적으로 연주하는 기법을 의미합니다. 기호는 보통 세로 물결 모양(𝆦)으로 화음 앞에 표시되며, 연주자는 아래쪽 음에서 위쪽 음으로 차례대로 소리를 내야 합니다. ‘Arpeggio’라는 용어는 이탈리아어 ‘Arpa(하프)’에서 유래했는데, 하프가 줄을 퉁기듯이 음을 흘려 보내는 느낌에서 비롯된 말입니다. 따라서 아르페지오는 단순한 기법이 아니라, 음악적 색채..
페르마타(Fermata)란 무엇인가 │ 멈춤의 미학페르마타(Fermata)는 음이나 쉼표 위에 붙어 연주 시간을 늘리라는 의미의 기호로, 음악의 흐름을 잠시 멈추게 하는 ‘시간의 쉼표’입니다. 곡의 긴장과 감정을 조절하는 표현적 장치로 작곡가와 연주자의 해석이 담깁니다. 페르마타란 무엇인가? 페르마타(Fermata)는 음악 기호 중에서도 독특한 성격을 가진 표식입니다. 일반적으로 음표나 쉼표 위에 반원과 점 모양(𝄐)으로 표시되며, 이는 해당 음이나 쉼표를 원래 길이보다 길게 유지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확히 얼마나 늘려야 하는지는 악보에 명시되지 않습니다. 바로 이 지점에서 페르마타는 단순한 ‘기호’가 아닌, 연주자와 지휘자의 해석, 그리고 곡의 맥락에 따라 달라지는 자유로운 표현 장치..